걸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한다.

1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 ENCORE)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11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데뷔 첫 월드 투어를 치르며 한 단계 도약했다. 현재는 유럽과 남미 지역을 돌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아이브는 데뷔 2년 만에 일본 도쿄돔 앙코르 공연 확정은 물론, 서울에서는 KSPO DOME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과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2022년 한 해를 강타했고, 그 결과 데뷔 1년 만에 각종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본상, 대상을 동시에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기세를 이어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와 첫 번째 EP 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 모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발표한 타이틀곡 모두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최근에는 국내 신보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브의 서울 앙코르 공연은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11일 오후 5시 각각 개최된다.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25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에서 차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