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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직캠 100' 1호 가수됐다..저장각 '해야' 무대 탄생

  • 이승훈 기자
  • 2024-06-10

걸 그룹 아이브(IVE)가 팬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

최근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콘텐츠 '직캠100'을 통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만을 위한 미팅부터 공연까지 펼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직캠100'은 아티스트가 직접 연출한 무대를 100명의 팬이 직접 찍는 팬테이크 필름 콘텐츠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가 기획 제작한다. 아이브는 '직캠100'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출격했다.

먼저 '직캠100' 제작진과 함께 미팅을 가진 아이브는 '해야 (HEYA)' 무대를 위한 다양한 콘셉트를 이야기 나누며 직캠을 찍어주는 팬들을 상상하며 한껏 부푼 기대감을 표현했다. 캐주얼한 느낌으로 연습실을 찾은 아이브는 개인부터 단체까지 쉴 틈 없는 연습을 통해 사소한 안무 디테일까지 신경 쓰며 세밀하고 살아있는 듯한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특히 아이브는 다이브를 위한 스페셜 선물까지 준비해 아낌없는 사랑에 보답했다. 아이브는 바쁜 활동을 버티게 하는 힘으로 '다이브'를 꼽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감사한 마음이 너무 크고 그만큼 우리가 보답을 해야겠다"라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팬들에게 전달할 선물까지 직접 포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이브 앞에 등장한 아이브는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라며 자리를 함께해 준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아이브는 '해야'를 비롯해 다이브가 사전에 뽑은 '홀리 몰리(HOLY MOLY)', '아이엠(I AM)' 무대까지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펼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브에게 다이브란?'이라는 질문에 장원영은 "다이브는 사랑 그 자체인 거 같아요"라고 말하고, 가을은 "춤과 노래를 사랑해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다이브가 없으면 정말 안 될 정도로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다이브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아이브는 지난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를 시작으로 7일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Palau Sant Jordi)', 10일 베를린 '우버 아레나(Uber Arena)', 13일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 16일 런던 '오투 아레나(The O2 arena)'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공연을 개최하며 유럽을 뜨겁게 달군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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