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 코미디언 팽현숙이 남편이자 코미디언 최양락의 성형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서는 "안녕? 난 양락이야. 오늘은 내가 귄카 부르는 법을 아르켜줄게"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장도연은 "요즘 쁘띠양락이 됐다. 정말 팽팽해졌다"라고 감탄하자, 최양락은 "난 뭔지도 몰랐다. 요즘 의학이 발달해 수술하고 칼 대는 게 아니라 기계로 하면 올라간다더라. 그때 눈치를 채야 했다. 전날 밥도 안 먹고 물도 마시지 말아야 했다"라며 "의사 선생님이 '잠이 올 겁니다' 하고 날 재워놓고 16바늘, 16바늘씩 꿰맸다. 보통 남자들 머리가 짧지 않나. 근데 나는 옆에 머리가 있어서 매우 유리하다더라. 귀마개가 있어서 바늘 자국을 다 가렸다"라고 고백했다.

팽현숙은 "최양락 씨가 알게 모르게 성형 중독자다. 쌍꺼풀 수술도 했고 (옆을) 땡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최양락은 "쌍꺼풀 두 번 리프팅 한 번 했다. 웃기지 않나. 속병이 있어서 수술한 것도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팽현숙은 "근데 10년 젊어진 거 같아서 좋다. 쭈글쭈글해지면 우울해지지 않나. 또 가만히 있으면 입꼬리가 처져서 우울해 보인다. 그래서 입꼬리도 올렸다. 성형남이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