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기부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바라기 서포터즈'는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기념, 지난 7일 파주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616만 원 상당 수동휠체어 11대를 기증했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휠체어가 필요한 지역주민 및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휠체어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웅바라기 서포터즈'의 이번 후원을 통해 노후화된 휠체어를 교체하고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게 됐다.

김희연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회장은 "휠체어 기부가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재활치료를 받는 지역주민의 편의 및 이동권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영웅바라기 서포터즈'의 열두 번째 후원 활동이다. '영웅바라기 서포터즈'는 지난 2021년부터 지속해서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 대상 휠체어 대여사업에 동참함으로써 나눔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