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바프'(보디 프로필)을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 DJ 김신영은 '바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는 "보디프로필을 찍는 게 버킷리스트"라며 "신디(김신영)도 몇 년 전에 (버킷리스트로) '바프' 얘기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신영은 "입이 쏙 들어갔다. 나는 버킷리스트에서 지웠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바프'를 포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몸이 상한다고 하더라. 특히 피로도가 높은 사람들에겐 몸이 상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며 "'바프'도 '바프'지만 내 몸이 건강해야 다른 버킷리스트도 채울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버킷리스트에서) 지웠다. 그냥 건강하게, 무탈하게 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신영은 과거 38kg를 감량한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몸매를 유지 중이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바프'에 성공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이장우와 함께 보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했다.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는 현재 몸무게가 48.6kg이며 25인치 사이즈를 입는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