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무려 6년 만에 버닝썬 루머의 억울함을 풀며, 이와 관련 소감을 밝혔다.

고준희는 11일 공개된 장성규의 웹예능 '아침 먹고 가2'에서 해명에도 지난 6년간 따라다녔던 버닝썬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 울분을 토한 바.

그는 "몇 년간 난 아니라고 얘기했다.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 당시 회사(YG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고 하면 깔끔하게 끝날 거라 생각했는데 방치하더라"라면서 "아닌 걸 아니라고 해명할 수 있는 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다"라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마침내 고준희의 진심은 대중에 닿으며 뜨거운 응원 물결이 일고 있는 상황. 이에 고준희는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평소 '아침 먹고 가'를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출연 제안 주셔서 함께 대화 나눌 수 있게 해주신 제작진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덕분에 평소 낯가림이 큰 편인 제가 이렇게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었고 여러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씀드렸던 것 같다"라며 "영상을 봐주시거나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