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영호와 정숙이 '뽀뽀남녀'가 되기까지 뜨거웠던 '그 밤'이 낱낱이 공개됐다.
이날 최종 선택을 앞두고 진행된 '여자들의 선택'에서 정숙은 영호를 선택하며 영호와 1 대 1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무르익은 로맨틱한 분위기에 입을 맞추며 농도 짙은 데이트를 이어갔다.
데이트 중, 정숙은 영호에게 "진짜 결혼하고 싶었으면 '솔로나라' 안 나왔을 수도 있다. 성격 이상한 애로 낙인 찍히면 결혼 더 못할 수도 있지 않냐"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영호는 "그럼 나랑 결혼하면 되겠네. 결혼"이라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숙은 "진짜로 나랑 결혼하고 싶어?"라고 되물었고, 영호는 "지금까지는"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숙은 영호에게 "너 돈 많아?"라고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영호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돈이 없어서 결혼 못 할 것 같다. 너한테 차일 것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내 그는 "안 모은 게 아니라 못 모았다. 학자금 같은 거 다 갚는데 끝났다. 올해 끝난다. 6,000만 원 돈을 갚는 데는 일반적인 월급쟁이가 꽤 걸리는 거 알지?"라고 경제적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두고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호님이 되게 열심히 살았더라 그 모습이 되게 존경스러웠다"라고 호감을 표시했다. 제작진이 "(결혼에 있어서) 경제적인 부분이 중요하지 않냐"라고 묻자 정숙은 "평소 같았으면 솔직히 중요한데 솔로나라에서 지낸 기간 동안 봤을 때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졌다. 좋은 회사 다니고 돈 잘 버는데 뭐가 문제겠냐. 현재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영호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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