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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박정민·나나..'휴민트', 류승완 첩보액션 '역대급 온다' [공식]

  • 김나라 기자
  • 2024-06-13
류승완 감독 차기작 '휴민트'가 배우 조인성·박정민·나나 등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프로덕션 돌입을 알렸다.

배급사 NEW 측은 13일 오전 "류승완 감독 차기작 '휴민트'에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나나 캐스팅을 확정했다"라며 "오는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파헤치다 격돌하게 되는 남북한 비밀 요원들을 그린 첩보 액션물.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시작으로 천만 영화 '베테랑', 최근 '모가디슈' '밀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액션 영화의 변주를 이뤄온 류승완 감독이 이번 신작을 통해 보다 원숙한 첩보 액션 장르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조인성이 '모가디슈' '밀수'에 이어 또다시 류승완 감독과 의기투합, 기대감을 모았다. '휴민트'에선 한국 국정원 조과장 역할로 변신한다.

박정민도 이들과 '밀수'에 이어 재회, 이번엔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할로 활약한다.

박해준은 '휴민트'로 류승완 감독 작품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더욱이 그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 이후 스크린 차기작으로 '휴민트'를 선택해 관심을 더했다. 박해준은 극 중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으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나나는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열연을 예고했다. 이처럼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나나까지 극장 영화 캐스팅으로 처음 만나는 신선한 조합이 완성되며 벌써부터 웰메이드 작품이 기대되는 '휴민트'이다.

한편 류승완 감독은 올 하반기 '베테랑2'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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