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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3년만 복귀 "하차 잘못된 생각..섭외받고 미안"

  • 마포=최혜진 기자
  • 2024-06-13
김준현이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THE 맛있는 녀석들'(이하 '더 맛있는 녀석들') 복귀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더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선민 PD와 개그맨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이 참석했다.

'더 맛있는 녀석들'은 경력직 뚱친들이 '더 맛있어지겠다'는 결심으로 다시 뭉친 먹방 프로그램이다.

재정비를 마치고 새 출발을 알린 '더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원년 멤버 김준현, 문세윤이 복귀했고 지난 시즌 출연자 김해준과 신규 멤버 황제성이 합류했다.

이날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 하차 후 3년 만에 다시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3년이란 시간이 있었고, 전화를 받고 다시 돌아가도 되나 싶었다.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와 함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있는 동안 마음이 쓰였다. '더 잘돼야 하는데' 하는 등의 생각이 많았다"며 "사실 고민은 많았다. '돌아가는 게 맞나', '돌아갔을 때 질타가 있을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맛녀석' 브랜드 가치나, '맛녀석' 타이틀이 인생에서 큰 한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절대 놓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고 싶어 많은 고민 끝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결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준현은 3년간 공백기 동안 느낀 적이 많다고 했다. 그는 "(하차 당시) 내 삶에 전반적으로 새로운 걸 꼭 해야 한다는 강박에 쌓여 있었다.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다"며 "계속 일 하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는 내 나름대로 분명한 이유가 있어 하차 결정을 했었다. 섭외를 받으면서 '내가 '맛있는 녀석들'에 대한 애착이 많았구나'를 느꼈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먹방을 다시 해보자는 반성과 함께 돌아오게 됐다"고 전했다.
마포=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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