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승연이 가족에 대한 애정과 함께 변우석에 대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13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의 배우 공승연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공승연은 '핸섬가이즈'에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외모와 달리 터프한 반전 매력을 지닌 '미나'로 변신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공승연은 동생인 트와이스 정연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제가 어떤 작품을 하든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좋아해 주더라. 너무 바빠서 '시사회에 올까?' 싶었는데 너무 흔쾌히 오겠다고 했다. 엄마·아빠도 너무 기대 중이시다. 빨리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과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는 공승연은 "옛날에는 서로 하는 일이 다르다 보니까 동생이 '언니가 뭘 알아?'라고 말하기도 하고,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도 했는데 이제는 너무 편하게 웃고 떠들면서 알아서 잘한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서로 각자의 길을 잘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동생은 연기 생각이 없는 것 같다. 트와이스 활동에 집중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가수 연습생에서 배우로, 공승연은 차근차근 자신의 길을 밟아나가고 있다. 그는 연기를 도전한 계기에 대해 "사실 가수 연습생을 하면서 저의 한계를 느꼈다. 워낙 잘하는 친구도 많고, 저는 춤, 노래 모두 그냥저냥이었다. 특출나고 싶었고, 살아남으려면 다른 걸 찾아야겠다 싶어서 연기를 하게 됐는데 노래와 춤보다는 연기가 더 재밌었다"며 "특히 제가 연기를 해야 더 행복할 것 같았고, 덜 상처받지 않을까 싶었다. 대학 진학을 결정하면서 (가수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 미련은 없고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승연은 최근 tvN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소속사 동료' 변우석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회사를 만들 때부터 함께한 배우인데 고생한 시절을 옆에서 봤다"며 "지금 이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감사하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토닥여주고 싶다. 이제 더 열심히, 더 사랑받으면서 연기하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백기 없이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공승연은 "옛날에는 대중들이 저를 바라보는 모습 위주로 선택하고, 연기했다면, 지금은 제가 도전하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그런 것들을 위주로 찾고 있는 것 같다. 생각지도 못했던 공승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13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의 배우 공승연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공승연은 '핸섬가이즈'에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외모와 달리 터프한 반전 매력을 지닌 '미나'로 변신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공승연은 동생인 트와이스 정연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제가 어떤 작품을 하든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좋아해 주더라. 너무 바빠서 '시사회에 올까?' 싶었는데 너무 흔쾌히 오겠다고 했다. 엄마·아빠도 너무 기대 중이시다. 빨리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과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는 공승연은 "옛날에는 서로 하는 일이 다르다 보니까 동생이 '언니가 뭘 알아?'라고 말하기도 하고,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도 했는데 이제는 너무 편하게 웃고 떠들면서 알아서 잘한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서로 각자의 길을 잘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동생은 연기 생각이 없는 것 같다. 트와이스 활동에 집중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가수 연습생에서 배우로, 공승연은 차근차근 자신의 길을 밟아나가고 있다. 그는 연기를 도전한 계기에 대해 "사실 가수 연습생을 하면서 저의 한계를 느꼈다. 워낙 잘하는 친구도 많고, 저는 춤, 노래 모두 그냥저냥이었다. 특출나고 싶었고, 살아남으려면 다른 걸 찾아야겠다 싶어서 연기를 하게 됐는데 노래와 춤보다는 연기가 더 재밌었다"며 "특히 제가 연기를 해야 더 행복할 것 같았고, 덜 상처받지 않을까 싶었다. 대학 진학을 결정하면서 (가수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 미련은 없고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승연은 최근 tvN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소속사 동료' 변우석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회사를 만들 때부터 함께한 배우인데 고생한 시절을 옆에서 봤다"며 "지금 이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감사하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토닥여주고 싶다. 이제 더 열심히, 더 사랑받으면서 연기하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백기 없이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공승연은 "옛날에는 대중들이 저를 바라보는 모습 위주로 선택하고, 연기했다면, 지금은 제가 도전하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그런 것들을 위주로 찾고 있는 것 같다. 생각지도 못했던 공승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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