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과 전 남자친구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걸그룹 출신 그녀와 남자친구' 편으로 꾸며져 티아라 출신 이아름과 전 남자친구 서 씨를 둘러싼 사기 행각이 그려졌다.
이날 아름과 서 씨는 지인뿐만 아니라 처음 본 사람들에게도 서슴없이 금전 요구,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이들은 '하혈에 자궁 혹이 있고 갑상선 수술을 들어가야 하는데, 수술비가 없다', '둘째가 아픈데 도와주면 안 되냐', '디지털 포렌식을 해야 한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특히 서 씨는 작가라고 하면서 "영화 '파묘' 보조로 들어갔는데 500만 돌파해서 한국 가서 인센티브가 들어올 거 같다. 차만 팔아도 2억이 나온다"며 거짓 신분을 드러내기도.
아이 병원비를 핑계로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며 3천여만 원을 피해 본 티아라의 한 오랜 팬. 그는 "봐온 세월이 참 오래됐는데"라며 "'복면가왕'에도 출연했고 '이효리 레드카펫'에도 출연한 게 있는데 출연료가 나오면 주겠다고 했다. 이런 공갈꾼한테 속아서 '미쳤다' 싶었다. 자괴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카를 두고 있는 삼촌 입장이기도 해서 눈에 밟혔다"고 덧붙였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13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걸그룹 출신 그녀와 남자친구' 편으로 꾸며져 티아라 출신 이아름과 전 남자친구 서 씨를 둘러싼 사기 행각이 그려졌다.
이날 아름과 서 씨는 지인뿐만 아니라 처음 본 사람들에게도 서슴없이 금전 요구,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이들은 '하혈에 자궁 혹이 있고 갑상선 수술을 들어가야 하는데, 수술비가 없다', '둘째가 아픈데 도와주면 안 되냐', '디지털 포렌식을 해야 한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특히 서 씨는 작가라고 하면서 "영화 '파묘' 보조로 들어갔는데 500만 돌파해서 한국 가서 인센티브가 들어올 거 같다. 차만 팔아도 2억이 나온다"며 거짓 신분을 드러내기도.
아이 병원비를 핑계로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며 3천여만 원을 피해 본 티아라의 한 오랜 팬. 그는 "봐온 세월이 참 오래됐는데"라며 "'복면가왕'에도 출연했고 '이효리 레드카펫'에도 출연한 게 있는데 출연료가 나오면 주겠다고 했다. 이런 공갈꾼한테 속아서 '미쳤다' 싶었다. 자괴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카를 두고 있는 삼촌 입장이기도 해서 눈에 밟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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