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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기사', 시즌2 달고 돌아왔다..곽준빈 "시즌 5·6도 원해"[종합]

  • 마포=안윤지 기자
  • 2024-06-14
'곽기사2'가 돌아왔다. 곽준빈이 시즌1보다 더 본격적으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ENA, EBS1 예능 프로그램 '곽준빈이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는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곽준빈과 송준섭 PD가 참석했다.

'곽기사2'는 여행 유튜브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날 곽준빈은 "시즌1 때 기뻤다. 다른 프로그램보다 반응을 자주 지켜봤다. EBS 사장님도 만났다. (EBS 사장을) 만났을 때 시즌2 가겠구나 싶었다. 2 촬영하면서 재밌게 나왔구나 싶었다. 너무 촬영이 잘 된 거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즌 1 찍을 땐 카메라가 생각보다 많았다. 나 혼자 유튜브 촬영할 땐 고프로 카메라 하나라서 카메라 어딜 봐야 하나 싶더라"며 "근데 내가 이 가운데 정말 많은 방송을 찍었다. 그래서 시즌2 촬영할 땐 카메라 의식을 잘 안 하다 보니 곽튜브 오리지널 티가 많이 나왔다. 카메라, 제작진에게 적응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준섭 PD는 "인서트 찍을 때 짜증을 많이 냈다. 방송에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주는 포인트였다. 밥 먹다 갑자기 인서트 안 찍냐고 물어보고 성장했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여행에는 그룹 빌리 멤버 츠키가 합류했다. 곽준빈은 츠키의 합류에 대해 "츠키와 우즈베키스탄을 다녀왔다. 여자 아이돌이 나랑 단둘이 우즈베키스탄 가는 게 부담스러울 거 같았다. 츠키는 나라 자체가 생소하고 어려운 나라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내 것을 보고 대리 만족할 수 있지만 어리고 여행 많이 안 해본 친구는 '어떻게 하면 여행 잘할까'를 보여줬다. 츠키는 잘 모르고 왔는데 잘 즐겨주고 편안하게 잘 대해줘서 훨씬 재밌게 했다. 츠키가 재밌어하니까 감동이 배가 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실 유튜버에서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이 몇 없다. 이에 곽준빈은 '여행 프로그램을 연달아 촬영하는 것에 피로감을 느끼진 않냐'는 질문에 "여행 프로그램 보단 하던 거다. 맞는 옷인지 아닌지 감이 온다. 최대한 야외 촬영 위주로 한다. 맞는 옷만 하려고 한다. 야외 촬영이 피로감이 덜하다. 나도 직장인 입장이라 쉬워야 한다는 생각이 없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어릴 때 TV만 봐서 많은 사람 보면서 느낀 건데 나만큼 방송인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더라. 그런 부분이 오히려 눈치를 정말 많이 봤다. 눈치가 빠른 게 도움이 된 거 같다"라며 "기성 연예인 많은데 나 같은 연예인이 아니다 보니까 내가 하는 롤이 뭔지는 아는 거 같다. 그래서 많이 알려준 거 같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금 방송, 유튜브 병행하고 있다. 작년엔 유튜브 집중도 안 되고 뭘 해야 하나 싶다. 지금은 정립이 어느 정도 됐다. 스케줄 나눠서 한 달에 유튜브 찍는 날을 빼놓고 한다. 같이 하는 제작진이랑 시즌제로 나누다 보니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방송을 병행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곽준빈은 "장수 프로그램되는 게 목표다. 시즌5, 6까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곽기사2'는 오는 15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마포=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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