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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정재광, 지성 '레몬뽕' 중독 알고 있었다.."모른 척 하자고 생각"

  • 정은채 기자
  • 2024-06-14

'커넥션' 정재광이 지성에게 마약 주사기를 숨긴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7회에서는 장재경(지성 분)이 김창수(정재광 분)에게 마약 주사기와 관련된 일을 따져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장재경은 위장 수사를 하던 중, 경찰 신분을 피하기 위해 레몬뽕 주사를 맞았고, 그 결과 마약상 김대성(배재영 분)의 검거에 성공했다.

이날 장재경은 김창수에게 "너야? 네가 날 이렇게 만든 거야?"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창수는 "아니요, 저는 그냥 반장님이 약에 중독된 걸 알게 된 것뿐이다. 이명국 시신 발견하던 날, 제가 경찰서로 돌아왔을 땐 반장님이 이미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처음엔 이상했다. 그런데 이미 약을 드셨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재경은 "CCTV도 네가 손 댄 거야? 화장실에 날 데려다 놓은 것도 너고?"라며 "신고할 수도 있는데 왜 안 했냐"라고 물었다. 김창수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누군가 반장님을 약에 중독 시켰고, 그래서 어떻게든 그놈을 잡으려 하는구나. 그래서 반장님이 저한테 말씀하기 전까지 저도 모르는 척하자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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