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도영, 공명 형제가 반딧불이 탐사에 나섰다.
14일 방송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반딧불이 탐사를 위해 나선 도영, 공명 형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도영은 시장에서 장 봐온 재료로 도시락을 준비했다. 도시락의 목적은 친형인 배우 공명과의 반딧불 탐사. 이어진 인터뷰에서 도영은 "저와 형은 두 살 차이다. 형 본명은 동현이고, 제 본명은 동영이다. 친척도 전부 '동'자 돌림이다. 팬분들이 저희가 형제인 걸 처음 알았을 때 '공도영이냐'라고 하더라. 그런데 둘 다 예명을 쓰고 있다"라고 공명을 소개했다.
이날 도영이 도시락을 준비하는 동안 공명이 방문해 시시콜콜 이야기를 늘어놨다. 공명은 도영의 솔로 콘서트를 언급하며 "만약에 내가 팬미팅을 하게 되면 네가 콘서트 무대에서 했던 'DY TRACK' 같은 느낌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도영은 "형 팬미팅 하냐, 그런데 팬미팅 하면 사람들이 오나?"라고 '찐 형제' 느낌의 농담을 건네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두 사람은 도시락을 챙겨 반딧불 탐사를 떠났다. 도영은 "제가 최근에 '반딧불'이라는 노래를 내면서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딧불이에 대해 최근 알게 된게 있다. 공부해서 찾아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반딧불 탐사를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두 사람은 6월에 반딧불을 볼 수 있다는 여주 '구둔역'이란 폐역에 방문했다. 해당 폐역은 출소 명소로도 유명해 평소 사진 찍기가 취미인 공명은 철로에서 도영을 위한 사진을 찍어줬다. 두 사람은 반딧불 포착을 위해 카메라를 설치 후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버스 정거장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었다.
식사하는 동안 하늘은 어두워졌지만 반딧불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순간 도영 앞으로 반딧불이 지나갔고 도영은 "제가 기다리는 걸 알고 온 느낌이었다. 절 한 바퀴 감싸면서 도는 느낌이 들어서 약간 영화 같았다. 애니메이션 같았다"라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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