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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사귀는 게 소원" 이정은, 정은지X최진혁 '케미' 응원 [아는형님]

  • 김나연 기자
  • 2024-06-15
배우 이정은이 정은지, 최진혁의 관계 발전을 응원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JTBC 새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정은은 드라마를 촬영하며 정은지와 친해졌다고 했고, 정은지는 이정은의 첫인상에 대해 "상견례에서 처음 만났는데 요즘 술을 끊었다더니 홀짝홀짝 마시더라. 엄청 사랑스러운 분이라는 게 느껴졌다.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촬영하면서 느꼈던 건 '키링으로 만들어서 매달고 다니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진혁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촬영을 들어가기 전에 (최진혁과) 미용실 선생님이 같아서 '최진혁 선배님은 성격이 어떠세요?'라고 물어봤다. 선생님이 '한 번 만나봐'라고 하더라. 오빠가 꼰대라는 별명이 있다고 한다"고 했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정은은 "나는 이 드라마 하면서 소원이 생겼다"며 "두 사람이 되게 티격태격하는데 케미가 좋다. 그래서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 자기들한테는 형제미가 있다고 하는데 오빠 오빠 하다가 아빠 되기도 한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최진혁은 "나도 미용실에서 (정은지) 얘기를 많이 들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꼰대"라고 했고, 정은지는 "맞다. 내 꿈이 슈퍼 꼰대다. 슈퍼 꼰대 하려면 일단 잘나야 하기 때문"이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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