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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일, 가족 건드리지 마" 이승기, 이다인 父 주가조작 사건 입장 [스타이슈][전문]

  • 김나라 기자
  • 2024-06-16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 남편의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사 전 이사인 견미리 남편 A 씨 등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해당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들이 주가조작으로 얻은 부당이득은 23억 70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법원은 '법리 오해'를 이유로 다시 심리하도록 했다. 이들의 자금 조달 경위 및 유상증자 계획 공시 일부가 자본시장법이 금지하는 '부정행위' 및 '거짓 기재'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에 주가조작 논란이 재점화되자 '사위' 이승기가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6일 오전 "이승기의 장인 A 씨의 2016년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 대법원이 최근 파기 환송 결정을 내렸다"라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가 배우로서, 가수로서 자신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을 우선 밝힌다"라면서 "당사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로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고심하는 이승기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소속사 측은 "이승기는 이제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승기의 장인, 장모 역시 새롭게 태어난 생명의 조부모가 되셨다"라고 강조하기도.

그러면서 이들은 "특히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이승기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의욕을 다지고 있다. 당사는 향후 이승기와 이승기 가족에 대한 가짜 뉴스와 악의적 비하성 댓글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더욱더 강력히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승기는 2023년 4월 견미리 둘째 딸인 연기자 이다인과 결혼했으며, 올 2월 득녀로 아빠가 됐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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