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MONSTA X) 리더 셔누가 첫 뮤지컬 데뷔작 '그레이트 코멧' 마지막 공연을 성항리에 막을 내렸다.
셔누는 지난 16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약 3개월에 걸쳐 공연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아나톨 역으로 활약했다.
셔누는 1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긴장도 많이 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멤버들과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새로운 분야에서 많이 부족했을 텐데 뮤지컬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이 곁에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어 "공연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객분들과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첫 뮤지컬 데뷔임에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의 모습을 보며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기 위해서 열심히 더 노력해야겠다 다짐했다"라며 현장을 찾아 성원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함과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셔누가 출연하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미국 유명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대표작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이머시브 뮤지컬. 셔누는 극 중 거부하기 힘든 옴므파탈 매력을 가진 군인 아나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셔누는 자신만의 색깔로 아나톨 캐릭터를 그려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였다. 힘 있는 눈빛과 손끝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표현이 작품을 더욱더 풍성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뮤지컬 첫 도전임에도 안정적이고 풍부한 연기력으로 뮤지컬 팬들의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냈다.
셔누 특유의 폭발적인 열정으로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발휘해 이머시브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셔누는 공연을 통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귀여운 악동 같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바이올린 연주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몬스타엑스 리더이자 메인 댄서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셔누는 그룹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무대를 통해 탄탄한 능력치를 입증했다. 지난해 11월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벽과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에서 셔누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완벽한 표현력으로 완성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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