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천우희가 '한류스타' 송중기와 만날까.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 관계자는 17일 오후 스타뉴스에 "천우희가 새 드라마 '마이 유스'(MY YOUTH)'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 유스'는 송중기가 차기작으로 논의 중인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이끈 바. 그저 소년과 소녀였던 선우해와 성제연이 15년 후 재회, 각자의 무대에서 고군분투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런 온'의 박시현 작가가 집필하며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송중기 소속사인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아 기획 단계부터 함께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송중기와 천우희가 출연을 확정한다면 각각 선우해, 성제연 캐릭터를 연기한다.

특히 천우희는 '열일' 모드를 보이며 행보에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앞서 그는 지난달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이달 9일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물오른 연기력은 물론, 류준열과 장기용에 이어 송중기까지 연달아 특급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