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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2' 고민시, 이서진도 놀란 괴물 인턴.."일 미친듯이 해"(십오야)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06-17
'서진이네2'에 합류한 배우 고민시가 '황금 인턴'의 탄생을 알렸다.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인턴에게 인턴이 보내는 영상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서진이네2' 인턴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는 뷔(김태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마워서 그래' 촬영 후 뷔는 "'서진이네2' 기대된다. 제 후배가 생긴다고 하니까"라며 후임 인턴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일단 느리면 안 될 것 같고, 속도를 빠릿빠릿하게 해서 막내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그리고 내가 돌아왔을 때는 그 모습이 익숙해졌으면 좋겠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때 가서 보자

이후 '서진이네2'의 인턴은 배우 고민시로 확정됐다. 나영석 PD는 고민시에게 "저희 프로그램을 같이하고 싶어서 연락을 드렸다"고 했고, 고민시는 "감사하다. 열심히 일해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는 '서진이네2' 멤버들과 관계에 대해서는 "사실 실제로 아는 건 (최) 우식 오빠랑 '마녀' 찍으면서 알았고, (정) 유미 선배님, (박) 서준 선배님은 시상식장에서 오가며 뵀다. 낯을 많이 가릴까 봐 걱정된다. 이서진 선배님은 똑똑하신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다.

배우 활동 전 많은 일을 했다는 고민시는 "웨딩플래너 할 때 좋았다. '스드메'는 물론, 한복이나 예물, 청첩장, 허니문도 다 상담을 해드린다. 6개월에 한 번씩 승진 기회가 있었고, 팀장 직급까지 달아봤다"며 "식당 아르바이트, 카페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봤다. 테이크아웃 생과일주스 파는 카페에서 일했고, 식당, 고깃집에서도 서빙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움직이는 건 너무 잘할 수 있다. 성격이 급해서 내 일을 완벽하게 빠르게 잘 처리해야 하는 성격이다. 습득력은 빠르다. 설거지도 진짜 빠르게 잘한다"고 자화자찬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 속 고민시는 주방에서 일을 척척 해내는 '황금 인턴'의 면모를 보였고, 이서진은 "일을 정말 미친 듯이 해. 잠시도 쉬질 않더라"라고 칭찬했다. 최우식 또한 "인턴 두 명 들어온 것 같다. 너 왜 안 쉬는 거야? 물은 마셨어?"라고 물었고, 고민시는 "화장실 갈까 봐 못 마시겠어요"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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