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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원 벌어"..백종원에 폭발한 '연돈' 점주들, 본사서 집회

  • 최혜진 기자
  • 2024-06-18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산하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단체행동에 나섰다.

18일 한겨레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이날 오후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돈볼카츠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에서 등장하며 큰 사랑을 받은 돈가스집 '연돈'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2021년 연돈볼카츠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본사가 허위·과장된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해 피해를 봤다며 집회를 연다. 점주들에 따르면 본사가 월 3000만원 이상의 예상 매출액을 제시했지만, 실제 매출액은 예상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점주들은 원가율도 본사가 안내한 36~40%보다 높은 45%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필수물품 가격 인하나 판매 가격 인상 등의 대책과 함께 책임 있는 브랜드 관리를 요구했지만, 본사가 이에 응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이 당사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과장으로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했다는 등의 주장을 개진함에 따라 이를 인용한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그러나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위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더본코리아는 가맹계약 등의 체결 과정에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액, 원가 비중, 손익 등의 정보를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해 투명하게 제공했다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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