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한 배우 한예슬이 신혼여행 후기를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이번 여름 기본템 여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예슬은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나는 행복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다녀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아직도 그 설렘이 남아있기도 하면서 시차 적응을 하느라 좀비 같은 시간을 보냈다. 여행할 때는 즐거운데 다녀오면 힘들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신혼여행 당시 즐겨 입었던 옷을 소개한 한예슬은 "내가 레이스는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꽃무늬를 좋아한다"며 "호텔에서 푹 쉬고 있을 때 입었는데 시원하고 너무 편하다. 속옷을 안 입어도 된다. 몸 피곤할 때 이것만 걸쳐주고 쉬었다"고 말했다.

또한 파자마 세트를 소개하며 "효도 템이었다. 매일 너무 잘 입었다. 너무 편안하고, 피부에 닿았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다. 이건 진짜 여행 가서 너무 잘 입었던 거라서 소개해 주고 싶었다. 기대 안 하고 챙겨갔는데, 없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10살 연하의 남편 류성재 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이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발표하며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하다.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한예슬은 남편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