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이상을 호소해 활동 중단설에 휘말렸던 배우 김지호가 일상을 공유했다.

18일 김지호는 "매달리기"라며 운동기구에 매달린 모습을 인증했다.

그는 높은 봉을 잡고서 매달리기에 거뜬하게 성공한 후 오랜 시간 버티기까지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지호는 이른 아침 조깅을 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일찍 눈 떠진 김에 걷기. 이른 아침은 걷기는 다르네"라며 상쾌한 아침 분위기에 만족했다.

앞서 김지호는 이달 초 허리 디스크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오른쪽 중둔근(중간볼기근) 통증이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가더니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 뜨겁고 저리기 시작했다"며 "당분간 모든 걸 내려놓고 쉼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에 그가 활동 중단 선언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후 김지호는 활동 중단설을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운동만 쉬려 함"이라며 "나의 '내려놓음'을 오해하셨나 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을 썼던 이유는 자꾸 운동하거나 자전거 타려고 할까 봐. 스스로 운동 하고픈 게 자제가 안 될까 봐 공개적으로 '운동을 쉬겠다' 다짐을 한 것"이라며 "활동 중단할 정도로 걷지도, 앉지도 못하는 건 아니다. 다 괜찮은데 엑스레이상 상태가 안 좋으니 조심하자는 의미였다. 오해를 하시게 썼다면 죄송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김지호는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