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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보다 재밌어"..'핸섬가이즈' 이성민, '천만' 자신감(컬투쇼)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06-18
'두시탈출 컬투쇼'의 이성민이 영화 '핸섬가이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1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핸섬가이즈'의 배우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이성민 '핸섬가이즈'에 대해 "아주 재밌는 코미디 영화다. 시종일관 웃고, 중간중간 무서운 장면도 많이 나온다. 잔인한데 웃기다"라고 설명했고, 이희준은 "공포스러운 장면에서도 코미디를 놓치지 않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이희준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살 수 있는 우락부락한 외모로 나오고, 잘생긴 외모를 망가뜨리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 또한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 영화다. 저희 캐릭터가 주는 인상이 불쾌하고, 오해를 불러일으켜야 해서 설정 단계에서 꽁지 머리도 하고, 태닝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승연은 역할을 위해 8kg 증량했다며 "다른 대학생 친구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귀여운 느낌을 내고 싶어서 밥차를 열심히 먹었다. 영화 끝나자마자 바로 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해 '서울의 봄'으로 또 한 번 천만 배우에 등극한 이성민은 "포털사이트에 배우들 이름을 검색하면 천만 배우 표시가 나온다. 트로피 모양이 없으면 천만 영화에 출연한 적 없는 배우고, 황금색이면 주연이고, 회색이면 조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우성 씨가 없었다. '서울의 봄' 홍보 때 그 얘기를 많이 했고, 결국 만들어 드렸다"고 했고, 이희준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없다면서 "'1987'이 700만 정도였고, 천만 영화는 없다. '핸섬가이즈'로 천만 배우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표현했다.

이에 이성민은 "'핸섬가이즈' 느낌이 나쁘지 않다. 코미디 영화로 천만 관객을 넘었던 '극한직업'보다 재밌다. 그 영화보다 많이 웃을 거라고 장담한다. 저희 영화와 게임이 안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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