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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빌리 아일리시, 제니·지코 만났다..청음회→'더 시즌즈' 녹화[종합]

  • 안윤지 기자
  • 2024-06-18
미국 팝 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내한 후 바쁜 활동을 보내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18일 오전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홍보 프로모션차 한국을 찾았다.

그는 이날 국내에 입국하자마자 KBS로 향했으며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지코의 아티스트') 녹화를 마쳤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내 빛의 시어터에서 팬들과 함께 듣는 청음회를 개최했다. 청음회의 MC로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나섰다. 주관사 스포티파이 공식 계정에서는 청음회의 모습도 짧게 공개됐다.

제니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팬으로서 MC에 나섰다"라며 "내가 오늘 인터뷰어로서 열심히 빌리를 인터뷰해 보겠다.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보인 그는 빌리 아일리시와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내한에서 '지코의 아티스트' 외에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사실을 알렸다. 홍보 프로모션에 나선 만큼, 그는 적극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앨범 '왠 위 올 폴 어 슬립, 웨어 두 위고?'(When we all fall a sleep, Where do we go?)로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한국에서는 '배드 가이'(bad guy)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앨범은 이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6개 부분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으로 5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해 영화 '바비' OST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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