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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연습하고 왔지?" 최우식 '황금 인턴' 고민시 활약에 위기감 [서진이네2]

  • 윤성열 기자
  • 2024-06-19
'서진이네2' 멤버들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연출 나영석·박현용) 측은 19일 아이슬란드 1호 한식당인 '서진뚝배기' 임직원들(이서진 정유미 박서진 최우식 고민시)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 '수익이 왕'에서 '손님이 왕'인 콘셉트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서진뚝배기는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오늘의 셰프가 매일 바뀌는 만큼, 선발 투수 역할을 하게 될 임직원들을 야구 선수 선발 라인업 발표 형식으로 소개해 흥미를 끈다.

먼저 행복할 줄 알았던 관리자직을 맡은 최우식이 당황과 긴장의 연속인 상황을 마주해 무사히 '완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정유미는 '윤식당', '윤스테이', '서진이네'를 거쳐온 식당 경력 8년 차 베테랑의 클래스를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스피드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

다음으로 화구 6개 풀 가동, 대파 10개 한 번에 썰기, 양손으로 수도꼭지 조절까지 효율 극대화 스킬을 뽐내는 구원투수 박서준이 등판한다. 베스트 요식업상을 노리는 박서준의 업무 처리 능력은 이서진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뉴페이스' 고민시는 모든 첫 순간이 설레고 때로는 서툴기도 한 인턴의 면모로 이목을 끈다. 특히 할 일을 찾아서 하는 센스와 빠른 움직임으로 선배들을 사로잡은 '황금 인턴' 고민시의 활약에 최우식은 "너 연습하고 왔지?"라고 위기감을 느껴 웃음을 선사한다.

앞서 유튜브 '채널십오야'의 스페셜 영상을 통해 '서진이네' 인턴 방탄소년단 뷔가 누가 될지 모르는 자신의 후임에게 "느리면 안 될 것 같고 조금 더 속도를 빠릿빠릿하게 해서 막내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고"라며 "내가 돌아왔을 때는 그 모습이 익숙해져 있으면 좋겠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던 상황. 신기하게도 뷔의 바람처럼 속도가 빠른 고민시가 합류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장사 흐름을 지휘하는 감독 역할이자 주방의 노익장 이서진의 매력도 담겼다. 게다가 예상치 못하게 손님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혼돈에 빠진 서진뚝배기의 생생한 풍경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유미는 "'윤식당' 포함 전체 매출 1위인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심지어 장사에 진심인 직원들의 태도에 이서진은 "얘네들 진짜 식당 하는 애들인가 싶어"라고 하더니 "너희 이제 그만해"라며 일을 말리기까지 해 웃음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의 밝은 에너지가 담겼다. 다시 한번 손발을 맞추게 된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가족 같은 분위기가 엿보이는 가운데, '뉴페이스' 고민시와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역시 관심이 쏠린다.

'서진이네2'는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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