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유재석 아역으로 데뷔하게 된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인생의 절반 이상 연기의 길을 걸어온 여진구가 출연했다.
이날 여진구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하이재킹' 홍보에 나섰다. 그는 "공중에서 비행기를 납치하는 사건을 다룬 영화다. 실제 1971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다. 납치범 용대 역할을 맡았다. 첫 악역 도전이다"라고 밝혔다.
극중 기장 역할로 성동일이 출연한다고. 여진구와 성동일은 18년 전, 아빠와 막내아들로 한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18년 만에 성동일과 다시 만난 여진구는 소주 한 잔을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성동일 선배님이 '종이컵에 커피 타주던 애가 이젠 소맥을 말아준다'고 하셨다"라며 웃었다.
이어 유재석은 여진구에게 "'대결! 반전 드라마'라고 내가 출연했던 버라이어티 예능에 '키스 못하는 남자' 편에 내 아역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실제로 여진구는 뽀뽀하려고 하면 상대방이 번개를 맞는 에피소드에 유재석 아역으로 출연했다.
여진구는 "나도 당시 기억이 조금 있었는데 어머니가 '너 재석 선배 아역으로 연기 시작했다'라고 알려주셨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tvN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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