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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서인국♥안재현 MV 부담감有..전무후무한 일" [인터뷰②]

  • 이승훈 기자
  • 2024-06-20

가수 케이윌(K.will)이 배우 서인국, 안재현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케이윌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올 더 웨이(All The Way)'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개최했다.

앞서 서인국과 안재현은 지난 2012년 발매된 케이윌의 정규 3집 타이틀곡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당시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속 서인국이 짝사랑하던 상대가 친구 안재현의 아내가 아닌 안재현 본인이라는 것이 역대급 반전으로 손꼽히며 '월드 게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이에 케이윌 측은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후속편으로 신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냈다. 두 사람은 사랑과 우정 사이를 위태롭게 넘나드는 디테일한 감정선은 물론, 영화 같은 영상미를 더하며 또 다시 파격적인 반전 스토리를 예고했다.


케이윌은 약 12년 만에 뮤직비디오 후속편을 만들게 된 이유를 묻자 "이 곡이 마이너풍의 곡이지 않나. 뮤직비디오가 있는 내 타이틀곡 중 확실하게 마이너풍인 노래가 '이러지마 제발'이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윤상표 마이너 곡에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속편을 찍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그는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됐고 반전의 내용도 있기 때문에 재밌지 않나. 뮤직비디오 2편이 나온다는 것도 흔한 일이 아니고 10년 만에 나오는 건 전무후무하지 않나. '아주 재밌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전작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받은 덕분에 속편에 부담감이 있었다. 프리퀄을 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다음 이야기를 담는 게 재밌겠다 싶어서 이렇게 이야기를 전개해봤다"라며 전작의 흥행에 따른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렇다면 서인국과 안재현의 반응은 어땠을까. 케이윌은 "서인국 유튜브 채널에 나갔었다. 어느 날 안재현이 전화 와서 '형 잘 지내냐. 인국이 유튜브 시작했는데 같이 나가실래요?' 하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그러다가 통화 중에 '이 멤버로 다시 뮤직비디오를 찍어봐도 재밌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진행해볼까?'라고 했는데 재현이도 '너무 좋다' 하고 인국이도 '재밌겠는데요?' 하더라. 이후 회사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올 더 웨이'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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