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권율과 정유민이 '밀회 중 감정 동요' 현장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쏘울픽쳐스, 풍년전파상)은 지난 8회에서 박태진(권율 분)이 최지연(정유민 분)이 비밀계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자 혼자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했고, 그중 유력하다고 믿은 박준서(윤나무 분)와 최지연 딸의 생일을 비밀번호로 눌러 봤지만 로그인에 실패해 좌절을 맛봤다. 그리고 최지연의 집에 간 박태진은 최지연 집 앞에 차를 대고 있던 정윤호(이강욱 분)에게 모습을 들켜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권율과 정유민이 '9회 키 장면'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박태진과 최지연이 분위기 좋은 바에서 밀회를 즐기는 장면. 박태진과 최지연이 다정하게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잠시 전화 통화를 위해 자리를 비운 박태진은 최지연을 매섭게 바라보고, 이에 최지연이 당황스러워하면서 감정 동요가 시작됐음을 암시한다. 과연 박태진과 최지연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뀐 이유는 무엇인지, 박태진이 받은 비밀스러운 전화 통화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의문이 쏟아진다.
제작진은 "현장에서 권율과 정유민의 막강한 내공에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며 "미움받을 용기를 충분히 내며 열연을 아끼지 않는 권율과 정유민의 참 배우 면모는 남은 '커넥션' 이야기 동안 강력하게 드러난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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