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PD가 배우 박보검, 지창욱, 방송인 덱스 등 화려한 라인업의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을 JTBC에서 선보인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태호PD, 이태경PD,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MC 데프콘이 참석했다.
박명수는 "김태호PD와 '무한도전' 이후 함께 하게 돼서 기뻤다"라며 "'타인의 삶'은 '무한도전'을 할 때 했는데 저는 정형의과 의사의 삶을 살았다. 그때 아팠던 친구가 완쾌하고 성인이 돼서 사는 것을 보고 기뻤다. 이번엔 태국 가장의 삶을 살았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다. 제 와이프가 28살이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예전에 '타인의 삶'을 할 때 되게 힘들었다. 의학용어가 당황스러웠는데 의사로서 환자를 보호하고 치료했다. 이번엔 태국 가장에서 공감대가 컸기 때문에 저의 진실된 속마음이 보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가브리엘'은 김태호PD의 제작사 테오(TEO)가 JTBC에서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리얼리티 예능.
박명수는 태국 치앙마이, 염혜란은 중국 충칭, 홍진경은 르완다 키갈리, 지창욱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 가비는 멕시코 멕시코시티, 덱스는 조지아 트빌리시로 가 또 다른 삶을 체험한다.
'가브리엘'은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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