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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6기 영수, 두 마리 토끼 다 놓쳤다..15기 현숙·17기 영숙 최종 선택 포기[★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6-20
'나솔사계' 6기 영수의 커플 성사가 실패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66회에서는 출연진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가장 먼저 18기 영호가 최종 선택을 위해 앞에 섰다. 영호는 "18기 '나는 솔로' 촬영 때보다 행복한 기억을 가져가는 것 같다"라며 "사랑이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15기 정숙을 최종 선택했다. 15기 정숙 역시 18기 영호를 선택하며 두 사람은 기수를 초월한 최종 커플이 됐다.

17기 영수는 "15기 정숙과의 염솔 전골 데이트가 아쉬웠다"라고 코멘트하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17기 순자 역시 "솔직한 게 매력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엔 솔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라며 최종 선택하지 않았다.

반면, 8기 옥순은 18기 영호가 이미 15기 정숙을 선택한 상황에서도 18기 영호를 최종 선택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옥순은 "(솔로 민박을) 손잡고 나가는 건 실패했지만 나도 이렇게 할 수 있고, 이렇게 하는 것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며 최종 선택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다음으로 3박 4일 간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을 두고 마지막까지 갈피를 잡지 못했던 6기 영수의 선택이 이어졌다.

6기 영수는 최종선택 직전 17기 영숙과 15기 현숙에게 "저에게 잘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인사를 건넸다. 이후 그는 15기 현숙에게 다가가 "사랑이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하며 최종 선택했다.

직후 17기 영숙의 최종선택이 이어졌다. 17기 영숙은 "(6기 영수에게) 아쉬움을 느끼고 실망하게 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라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고 돌아섰다.

마지막으로 17기 영숙과 함께 6기 영수의 삼각관계 주인공이었던 15기 현숙은 6기 영수에게 최종 선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6기 영수를 최종 선택하지 않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15기 현숙은 "(6기 영수가) 확신을 주는 말을 했으면 제가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6기 '나는 솔로'에서 봤기 때문에) 그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면 어떤 모습을 보이는 줄 제가 아는데 여기선 안 그러지 않았냐. 저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느껴졌다. 또 충분히 헷갈림을 며칠간 느꼈고 이런 마음을 사귀는 동안 느끼고 싶지 않다"라며 6기 영수를 최종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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