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권율과 문성근이 살벌한 대화를 이어갔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박태진(권율 분)은 원창호(문성근 분)을 찾아 신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원창호는 박태진에게 "종수도 내 뒤를 이어서 잘할 것 같으냐. 사업계획서 잘 봤다. 근데 자산관리회사 밑에 뭘 그렇게 주렁주렁 매달아 놓았냐"고 물었다.
원창호는 "아무래도 일구그룹 쪽에서도 돈 빼갈 구멍을 만들어 달라고 할 테고"라고 말하는 박태진에게 "너를 어려서부터 거두고 곁에 둔 건 그래도 네가 선을 지킬 줄 아는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선을 자꾸 넘는다"라고 경고했다.
박태진은 "이번 사업 꼭 성공시키겠다. 한번만 더 믿어달라. 저의 아버지는 아무것도 아닌 채로 돌아가셨다. 나는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다. 종수가 최고 부자가 될 수 있게 돕겠다. 이번 사업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원창호는 "널 그렇게 허투루 쓸 거면 뭣 하러 그 긴 세월 종수 곁에 너를 붙들어 매뒀겠나. 검찰에 남아서 지금까지 했던 대로 네 할 일을 하는 게 낫다. 네가 속으로 무슨 생각하는지 이제 확실해졌네. 넌 아무도 널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내 가족이라도 된 것 같나. 넌 네 본분을 저버리는 순간 내게 아무것도 아니다. 내 눈에 거슬리지 않게 조용히 네 자리를 지키기 바란다"라고 강하게 말해 박태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예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2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박태진(권율 분)은 원창호(문성근 분)을 찾아 신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원창호는 박태진에게 "종수도 내 뒤를 이어서 잘할 것 같으냐. 사업계획서 잘 봤다. 근데 자산관리회사 밑에 뭘 그렇게 주렁주렁 매달아 놓았냐"고 물었다.
원창호는 "아무래도 일구그룹 쪽에서도 돈 빼갈 구멍을 만들어 달라고 할 테고"라고 말하는 박태진에게 "너를 어려서부터 거두고 곁에 둔 건 그래도 네가 선을 지킬 줄 아는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선을 자꾸 넘는다"라고 경고했다.
박태진은 "이번 사업 꼭 성공시키겠다. 한번만 더 믿어달라. 저의 아버지는 아무것도 아닌 채로 돌아가셨다. 나는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다. 종수가 최고 부자가 될 수 있게 돕겠다. 이번 사업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원창호는 "널 그렇게 허투루 쓸 거면 뭣 하러 그 긴 세월 종수 곁에 너를 붙들어 매뒀겠나. 검찰에 남아서 지금까지 했던 대로 네 할 일을 하는 게 낫다. 네가 속으로 무슨 생각하는지 이제 확실해졌네. 넌 아무도 널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내 가족이라도 된 것 같나. 넌 네 본분을 저버리는 순간 내게 아무것도 아니다. 내 눈에 거슬리지 않게 조용히 네 자리를 지키기 바란다"라고 강하게 말해 박태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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