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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백미자(차화연 분)가 김지영(임수향 분)과의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자는 어린 시절 박도라(임수향 분)가 호두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떠올린 후 김지영 매니저 이재동(남중규 분)에게 호두가 든 고구마 스무디를 건넸다. 의심 없이 고구마 스무디를 먹은 김지영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고, 백미자는 김지영이 박도라라고 강하게 확신했다.
이후 백미자는 김지영을 집 앞에서 기다렸다가 김지영의 머리카락을 뽑아갔다. 그는 해당 머리카락으로 김지영과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고, 두 사람은 모녀 관계가 성립된다는 결과를 전달 받았다.백미자는 이를 박도식(양대혁 분)에게 알린 후 김지영을 찾아가서 해당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김지영은 "아니다, 지는 김지영이다. 우리 할머니가 살아있다. 지는 우리 할머니 손녀다"라며 부정했다. 하지만 두 번째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도 모녀 관계가 일치한다는 소식에 김지영은 "내가 정말 박도라야? 2년 전 물에 빠져 죽을 뻔했을 때 내가 할머니 진짜 손녀랑 바뀐 거야? 우리 할머니가 치매라서 헷갈린 거야?"라며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며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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