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하와이 1000억 자택에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애인 유무를 묻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뇌절 주의 왜 웃음이 나는지 아무도 모름! 하정우식 아무말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영화 '하이재킹'의 배우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동일은 "하정우와 영화 '국가대표' 찍을 때만 해도 둘이 소주, 소맥을 깡술로 먹었다. 오랜만에 '하이재킹'을 찍는데 식성이 변했더라. 얘가 와인을 먹더라"며 "근데 얘가 지켜보다가 '형 그러다 죽어요' 한마디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 36년 먹은 소맥을 털었다. 실수가 좀 줄고 그 다음 날 일하는 데 지장이 좀 덜 한다"며 와인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성동일, 하정우는 앞서 '짠한형' 게스트로 출연했던 배우 주지훈을 언급하기도 했다. 성동일은 "(주) 지훈이는 약간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마인드가 있다. 허우대 멀쩡한데 생각을 모르겠다"고 말했고, 하정우는 "키 큰 여중생 같다"고 말을 더했다.
성동일은 MC 신동엽에 대한 칭찬도 쏟아냈다. 그는 "항상 배려한다"며 "남 과거에 안 좋은 얘기나 실수한 얘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신) 동엽이가 끼어들지 않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진행자다. 그래서 내가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성동일, 하정우는 '하이재킹'의 막내 배우인 여진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성동일은 여진구의 이야기가 나오자 "애가 좀 변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내 아들 역으로 나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여진구가) 소주 5병씩 먹는다"고 했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우리 중에 제일 잘 먹는다. 정말 느닷없이 먹는다. 그리고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우리가 세트장에서 촬영해서 세트장 식당에서 술을 많이 마셨다"며 "밤에는 거기가 실내 포장마차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하이재킹'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성동일은 "영화에서 힘든 신이 많았다. 비행기가 뒤집어지면 다 박쥐처럼 매달려 있어야 한다. 바로 찍으면 되는데 조명, 카메라 체크를 하며 계속 시간은 간다"고 전했다.
또한 성동일은 작품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하이재킹'이 잘되면 좋지만, 하정우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첫 촬영이 기억난다. 형이 '너랑 오랜만에 연기했는데, 너 똑같더라' 하더라. 갑자기 그렇게 말씀해 줘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
성동일은 "나이가 먹어서 앞서 가는 사람들은 이 길이 어떤 길인지 모르지 않냐. 그런데 후배는 그 길을 따라간다. 내가 선택한 길을 하정우도 선택하는지 궁금했다"며 "하정우는 '국가대표' 때나 지금이나 배우로서 가야 될 길을 가는 모습을 느끼고 싶었는데, 그렇게 가서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성동일, 하정우, 신동엽은 대화 도중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성동일은 스튜디오를 구경하다 신동엽에게 "네 거 아니냐. 이 정도면 동엽이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청담동에 이 정도 규모면 굉장하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여기가 왜 청담동이냐"라고 황당해했다.
신동엽도 음해로 맞받아쳤다. 신동엽은 "이건 편집해 달라"운을 뗀 후 하정우에게 "너 하와이에 집 산 거, 1000억 넘는 거는 세금이 많이 나간다던데 세금 어떻게 했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1000억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대출이 998억이다. 미국 세잖아, 이율. 하와이 은행에서 이자를 받았다"고 했고, 하정우는 "하와이 수협에서 받았다"고 거들었다.
음해 섞인 질문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는 두 사람을 보던 신동엽은 "하와이에 1000억이면 사람들이 안 믿을 텐데, 청담동이면 믿을 수도 있을 거 같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성동일은 갑작스럽게 하정우에게 애인 유무를 질문하기도 했다.
성동일은 "너 지금 나이가 있잖아. 너 애인이 있니, 없니. 진짜 궁금하다"며 "'국가대표' 영화 찍을 때 와이프가 혼자 빈이(딸) 낳았다. 빈이 낳았을 때 내 나이보다 얘가 더 많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하와이에 누군가 있지? 거기서 잘 나가는 추장님"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하정우는 "추장님 많이 만났다. 추장님 만나서 미팅도 하고 회의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성동일은 "없어, 얘는"이라며 안타까워헀고, 신동엽은 "커밍아웃할 거면 여기서 해 줘라"고 농담을 건넸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뇌절 주의 왜 웃음이 나는지 아무도 모름! 하정우식 아무말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영화 '하이재킹'의 배우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동일은 "하정우와 영화 '국가대표' 찍을 때만 해도 둘이 소주, 소맥을 깡술로 먹었다. 오랜만에 '하이재킹'을 찍는데 식성이 변했더라. 얘가 와인을 먹더라"며 "근데 얘가 지켜보다가 '형 그러다 죽어요' 한마디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 36년 먹은 소맥을 털었다. 실수가 좀 줄고 그 다음 날 일하는 데 지장이 좀 덜 한다"며 와인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성동일, 하정우는 앞서 '짠한형' 게스트로 출연했던 배우 주지훈을 언급하기도 했다. 성동일은 "(주) 지훈이는 약간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마인드가 있다. 허우대 멀쩡한데 생각을 모르겠다"고 말했고, 하정우는 "키 큰 여중생 같다"고 말을 더했다.
성동일은 MC 신동엽에 대한 칭찬도 쏟아냈다. 그는 "항상 배려한다"며 "남 과거에 안 좋은 얘기나 실수한 얘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신) 동엽이가 끼어들지 않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진행자다. 그래서 내가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성동일, 하정우는 '하이재킹'의 막내 배우인 여진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성동일은 여진구의 이야기가 나오자 "애가 좀 변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내 아들 역으로 나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여진구가) 소주 5병씩 먹는다"고 했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우리 중에 제일 잘 먹는다. 정말 느닷없이 먹는다. 그리고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우리가 세트장에서 촬영해서 세트장 식당에서 술을 많이 마셨다"며 "밤에는 거기가 실내 포장마차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하이재킹'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성동일은 "영화에서 힘든 신이 많았다. 비행기가 뒤집어지면 다 박쥐처럼 매달려 있어야 한다. 바로 찍으면 되는데 조명, 카메라 체크를 하며 계속 시간은 간다"고 전했다.
또한 성동일은 작품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하이재킹'이 잘되면 좋지만, 하정우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첫 촬영이 기억난다. 형이 '너랑 오랜만에 연기했는데, 너 똑같더라' 하더라. 갑자기 그렇게 말씀해 줘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
성동일은 "나이가 먹어서 앞서 가는 사람들은 이 길이 어떤 길인지 모르지 않냐. 그런데 후배는 그 길을 따라간다. 내가 선택한 길을 하정우도 선택하는지 궁금했다"며 "하정우는 '국가대표' 때나 지금이나 배우로서 가야 될 길을 가는 모습을 느끼고 싶었는데, 그렇게 가서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성동일, 하정우, 신동엽은 대화 도중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성동일은 스튜디오를 구경하다 신동엽에게 "네 거 아니냐. 이 정도면 동엽이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청담동에 이 정도 규모면 굉장하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여기가 왜 청담동이냐"라고 황당해했다.
신동엽도 음해로 맞받아쳤다. 신동엽은 "이건 편집해 달라"운을 뗀 후 하정우에게 "너 하와이에 집 산 거, 1000억 넘는 거는 세금이 많이 나간다던데 세금 어떻게 했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1000억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대출이 998억이다. 미국 세잖아, 이율. 하와이 은행에서 이자를 받았다"고 했고, 하정우는 "하와이 수협에서 받았다"고 거들었다.
음해 섞인 질문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는 두 사람을 보던 신동엽은 "하와이에 1000억이면 사람들이 안 믿을 텐데, 청담동이면 믿을 수도 있을 거 같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성동일은 갑작스럽게 하정우에게 애인 유무를 질문하기도 했다.
성동일은 "너 지금 나이가 있잖아. 너 애인이 있니, 없니. 진짜 궁금하다"며 "'국가대표' 영화 찍을 때 와이프가 혼자 빈이(딸) 낳았다. 빈이 낳았을 때 내 나이보다 얘가 더 많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하와이에 누군가 있지? 거기서 잘 나가는 추장님"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하정우는 "추장님 많이 만났다. 추장님 만나서 미팅도 하고 회의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성동일은 "없어, 얘는"이라며 안타까워헀고, 신동엽은 "커밍아웃할 거면 여기서 해 줘라"고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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