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들의 해외 투어만큼 해외 팝스타들의 한국에 집결하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부터 이마세, 노엘 갤러거 등 풍성한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먼저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홍보 프로모션차 한국을 찾았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의 내한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그는 입국하자마자 KBS로 향했다. KBS 2TV 예능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이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또 곧바로 스포티파이와 함께 진행한 신규 앨범 청음회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나며 열광케 했다. 특히 청음회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빌리 아일리시의 열기를 이어 영국 전설의 록 밴드 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가 오는 7월 26일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그는 고양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11월 단독 콘서트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노엘 갤러거는 2006년 오아시스의 첫 내한 공연이 열린 이래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공연 소식이 전해진 후 그는 SNS를 통해 "젊고 천하무적으로 살고 있지?"라며 "여름에 보자고"라고 전했다.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도 오는 8월 24일 내한한다. 2017년 '서울재즈 페스티벌'에서 첫 내한 공연 이후로 많은 팬의 사랑에 힘입어 꾸준히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크리스토퍼는 약 1년 만에 단독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히트곡 '배드'(Bad)로 국내에서 인기를 끈 그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청하와 컬래버레이션 곡 '배드 보이'(bad Boy), '웬 아이 겟 올드'(When I Get Old)를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코난 그레이도 약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한다. 코난 그레이는 오는 9월 6일과 7일 KBS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친다. 코난 그레이는 2022년 '하우스 오브 원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처음 한국을 찾았고 지난해 2월 첫 단독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뜨거운 환호 속 지난 공연을 마친 코난 그레이는 SNS에 "아시아 투어를 최고로 아름답게 마무리해 줘서 고마워요. 다시 곧 만나고 싶다"고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의 바람처럼 '파운드 헤븐 온 투어'(Found Heaven On Tour) 월드 투어의 아시아 일정을 확정 지으면서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됐다.
여기에 한국을 처음 찾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첫 내한 공연이 2회 진행된다. 오는 9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내한 공연 티켓이 선예매만으로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 공연이 추가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0대 초반 연기 활동을 시작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디즈니 채널 '비자아드바크'(Bizaardvark)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고 '하이 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 The Musical: The Series)을 통해 발표한 자작곡 'All I Want'가 고무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배우뿐 아니라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2021년 발표한 데뷔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는 발표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라 8주 연속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팝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로드리고는 단번에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애플 뮤직 어워드를 휩쓸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마침내 그는 한국을 포함한 첫 아시아 투어 일정을 확정 지었다.
오는 12월에는 그룹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가 6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연다. 오는 12월 4일,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여는 이 공연은 선 예매를 시작으로 11일 일반 예매 시작 약 5분 만에 2만 5000여석 모두 팔렸다. 총 5만명 규모로 치러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아 리파는 지난 4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래디컬 옵티미즘'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발매와 동시에 유럽을 시작해 한국에서 마무리되는 투어 일정으로, 국내 팬들의 열광적인 떼창을 끌어낼 전망이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먼저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홍보 프로모션차 한국을 찾았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의 내한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그는 입국하자마자 KBS로 향했다. KBS 2TV 예능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이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또 곧바로 스포티파이와 함께 진행한 신규 앨범 청음회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나며 열광케 했다. 특히 청음회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빌리 아일리시의 열기를 이어 영국 전설의 록 밴드 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가 오는 7월 26일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그는 고양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11월 단독 콘서트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노엘 갤러거는 2006년 오아시스의 첫 내한 공연이 열린 이래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공연 소식이 전해진 후 그는 SNS를 통해 "젊고 천하무적으로 살고 있지?"라며 "여름에 보자고"라고 전했다.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도 오는 8월 24일 내한한다. 2017년 '서울재즈 페스티벌'에서 첫 내한 공연 이후로 많은 팬의 사랑에 힘입어 꾸준히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크리스토퍼는 약 1년 만에 단독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히트곡 '배드'(Bad)로 국내에서 인기를 끈 그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청하와 컬래버레이션 곡 '배드 보이'(bad Boy), '웬 아이 겟 올드'(When I Get Old)를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코난 그레이도 약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한다. 코난 그레이는 오는 9월 6일과 7일 KBS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친다. 코난 그레이는 2022년 '하우스 오브 원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처음 한국을 찾았고 지난해 2월 첫 단독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뜨거운 환호 속 지난 공연을 마친 코난 그레이는 SNS에 "아시아 투어를 최고로 아름답게 마무리해 줘서 고마워요. 다시 곧 만나고 싶다"고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의 바람처럼 '파운드 헤븐 온 투어'(Found Heaven On Tour) 월드 투어의 아시아 일정을 확정 지으면서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됐다.
여기에 한국을 처음 찾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첫 내한 공연이 2회 진행된다. 오는 9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내한 공연 티켓이 선예매만으로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 공연이 추가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0대 초반 연기 활동을 시작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디즈니 채널 '비자아드바크'(Bizaardvark)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고 '하이 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 The Musical: The Series)을 통해 발표한 자작곡 'All I Want'가 고무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배우뿐 아니라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2021년 발표한 데뷔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는 발표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라 8주 연속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팝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로드리고는 단번에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애플 뮤직 어워드를 휩쓸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마침내 그는 한국을 포함한 첫 아시아 투어 일정을 확정 지었다.
오는 12월에는 그룹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가 6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연다. 오는 12월 4일,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여는 이 공연은 선 예매를 시작으로 11일 일반 예매 시작 약 5분 만에 2만 5000여석 모두 팔렸다. 총 5만명 규모로 치러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아 리파는 지난 4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래디컬 옵티미즘'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발매와 동시에 유럽을 시작해 한국에서 마무리되는 투어 일정으로, 국내 팬들의 열광적인 떼창을 끌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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