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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신민철, 준비 10개월만 둘째 임신 "하루 종일 울렁..딸 원해"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4-06-25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우혜림·Lim's Diary'에는 '둘째가 생겼어요! I'm pregnant!!'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우혜림과 그의 남편인 태권도 선수 신민철은 둘째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우혜림은 "둘째를 임신했다. 지금 촬영하는 시점으로 12주차다. 오늘 딱 4개월, 12주차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 후 변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우혜림은 "12주차 치곤 배가 좀 나왔다. 시우(첫째) 때랑 둘째 때랑은 증상이 완전 다르다"고 전했다.

우혜림은 둘째 임신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시우 때는 임신 준비하자 하고 감사하게도 바로 생겨줬다"며 "그런데 이번에 둘째는 무려 10개월 만에 생겼다. 시우 때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렸다"고 했다.

이어 "시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되게 수월했다. 입덧도 거의 없었다. 시우 때는 너무 잘 먹어서 20kg가 쪘었다"라며 "둘째는 4주부터 입덧이 시작됐다. 토를 하진 않았지만 하루 종일 울렁거리고, 입덧약을 계속 먹고 있다. 처음에 4주 임신 확인하고 3일 동안 침대에서 못 일어났다. 하루에 1kg씩 빠졌다. 또 이마에 좁쌀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또한 우혜림은 "과일이 좀 당긴다. 살면서 참외 맛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참외가 그렇게 달고 맛있더라"며 "나는 딸이라서 증상이 다른 거라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혜림은 "우리는 사실 딸을 아주 원한다.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그림"이라며 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우혜림은 "첫째 때는 배에 털도 많이 났고 임신 선도 진짜 진했는데 지금은 임신 선도 진하지 않고 털이 안 났다. 전체적으로 모든 증상이 빠르다"며 현재 몸 상태에 관해 설명했다.

우혜림은 태몽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고래들이 엄청나게 큰 어항에 여러 마리 있었다. 무섭고 웅장하고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민철 역시 세 가지 태몽을 꿨다고 했다. 그는 "첫 번째는 돌고래가 탁 튀어 오르더니 나를 물었다. 두 번째는 산길을 걸어서 올라가는데 코너를 딱 돌았을 때 사자가 바위 위에서 엄청나게 크게 울부짖더라. 세 번째는 계곡을 걷고 있는데 호랑이가 날 보고 있었다. 뒷걸음질로 도망가는데 나를 따라왔다"며 "이 중에 돌고래 꿈이 정확한 태몽이 아닐까 싶다. 나를 세게 물어서 아팠다"고 전했다.

우혜림은 둘째 태명이 '땡콩'이임을 밝히며 "시우가 '땡큐'라고 할 때 '땡콩'이라고 한다. 와줘서 고맙다는 이유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우혜림의 소속사는 "우혜림 씨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태교와 함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혜림은 지난 2020년 7월 5일 7년 열애 끝에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했다. 이후 2022년 2월 첫아들 시우 군을 품에 안았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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