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무쌍 용수정' 이승연이 비밀을 알게된 후 불안감에 휩싸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서는 이영애(양정아 분)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민경화(이승연 분)가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다음회를 기대케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화는 장명철(공정한 분)에게 "이영애가 살아있다. 여의주 엄마가 이영애였다. 멀쩡하게 살아서 내 집을 드나들고 있었다. 이제 어떡하면 좋냐"고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장명철은 '어떻게 벌써 알아차렸지. 골치 아프게 됐다'라고 생각하며 민경화를 안심시키려고 했다.
민경화는 "이것들이 무슨 속셈인 거지. 왜 숨어있는 거야. 도대체 뭐 때문에. 장실장은 왜 이렇게 태평한 거냐? 도대체 그동안 뭐하고 있었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장명철은 "과거 기억도 없고 7살 어린애 정도의 지능이다. 그리고 여의주 엄마가 이영애인지는 몰랐다. 이것저것 조사하다보니까 알게됐는데 굳이 보고 드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쪽에서 뭔가 알고 있다면 진작에 나서지 않았겠나"라고 설명했고, 민경화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라"라고 지시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대화를 밖에서 듣고 있던 주우진(권화운 분)이 의문을 품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