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인사이드 아웃2'는 10만 49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3만 9701명.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14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북미에서도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에 등극했다.

이어 하정우, 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이 6만 604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62만 8021명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3490명), '존 오브 인터레스트'(3064명), '그녀가 죽었다'(242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영화 '핸섬가이즈'가 호평 속에 개봉한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개봉 당일 예매율 14.1%(이하 오전 8시 5분 기준), 예매 관객 수 6만 7755명을 기록 중이다.

'핸섬가이즈'는 베일을 벗은 뒤 코미디와 호러가 잘 섞인 복합 장르, 이를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한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많은 호평을 불러온 바 있다. 이에 관객들의 발걸음 또한 극장가로 불러 모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