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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김형규, 치과의사 안정감? 내 수입 넘어본 적 없어"[아침먹고 가2]

  • 김나연 기자
  • 2024-06-26
가수 김윤아가 남편인 치과 의사 김형규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먹고 가2'에는 '최초공개!! 자우림 김윤아의 최고급 요새 하우스 습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성규는 "(자우림이) 워낙 명곡이 많지만,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어떻게 드라마화된 거냐"라며 그 과정을 물었고, 김윤아는 "사실 그 노래를 이용한 드라마가 나온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처음에 저한테 물어보셨으면 좋았을 텐데 제작발표회 한 다음에 저한테 메일 같은 걸 보내서 '양해를 못 구해서 미안하다'라고 하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근데 저는 김태리 배우님 좋아하고,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생각했다. 원래 드라마에 제 곡을 쓰면 사용료가 어느 정도 책정되는 수준이 있는데 그거보다는 조금 더 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가사에 대해 "옛날 남자친구와 경험담도 하나 섞여 있다"며 남편 김형규는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형규와 첫 만남에 대해 "남편과 저는 친구로 되게 오래 지냈다. 4년 정도 절친처럼 지냈다. 패션쇼 끝나고 뒤풀이로 고깃집에 가서 마주 앉게 됐다. 제가 만화도 오래 그렸는데 둘이 만화책 얘기를 두 시간 동안 신나게 했다. 김형규 씨가 그날 고깃집에서 나를 보고 '저 여자랑 언젠간 결혼하게 되겠구나'라는 생각했다고 하더라. 근데 티를 전혀 안 냈고, 그때 여자친구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전화가 와서 '나랑 결혼해 주겠소?'라고 하더라. 근데 그날도 여자친구가 있었다. 여자친구랑 헤어지려고 하고, 저한테 전화한 뒤에 헤어졌다고 하는데 저는 몰랐다. 나중에 저한테 많이 깨졌다"고 일화를 밝혔고, 장성규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장성규는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주는 안정감이 있었냐"고 물었고, 김윤아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안정감은 남편이 얻고 있을 것"이라고 여유롭게 답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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