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톱5가 앞으로 활동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는 여성 보컬 그룹 서바이벌 '걸스 온 파이어' 최종 데뷔조 톱5(이나영, 황세영, 이수영, 강윤정, 양이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걸스 온 파이어'는 'NEW K-POP'을 제안할 여성 보컬 그룹 결성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장르·전공·나이·국적과 관계없이 멤버 전원이 메인보컬 급인 실력자들이 모여 매회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다양한 미션을 거쳐 10개월의 여정 끝에 톱5가 결정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최종 데뷔조에는 이나영, 황세영, 이수영, 강윤정, 양이레가 선발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날 황세영은 앞으로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코첼라를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 파이널 무대를 하는데 이레가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라고 말하는데 너무 코첼라 같았다. 이 정도면 코첼라에서 라이브로 찢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윤정은 "우리 팀으로 멋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했는데 어디까지 가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다. 이렇게 들으니까 코첼라에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이레는 "뉴 케이팝이다 보니까 케이팝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저희도 신인이니까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면 좋겠다. 코첼라에 갔으니까 빌보드에도 가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수영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싶다. 신인상을 받으면 감회가 새롭고 행복할 거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