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김동수 컴퍼니' 대표이자 배우·연출가로 활동해 온 김동수가 별세했다. 향년 76세.
26일 연극계에 따르면 김동수는 지난 25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고인이 신부전증을 앓았으며 지난달 연극 '2024 김동수의 햄릿' 공연을 전후해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48년생인 고인은 1970년 CBS 기독교방송에 입사해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4년 KBS 1기 탤런트에 발탁됐다. 이후 그는 10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연극 무대에도 꾸준히 오르며 1989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1994년 극단 '김동수컴퍼니'를 창단해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우동 한 그릇', '완득이', '2024 김동수의 햄릿' 등을 연출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후 2시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26일 연극계에 따르면 김동수는 지난 25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고인이 신부전증을 앓았으며 지난달 연극 '2024 김동수의 햄릿' 공연을 전후해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48년생인 고인은 1970년 CBS 기독교방송에 입사해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4년 KBS 1기 탤런트에 발탁됐다. 이후 그는 10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연극 무대에도 꾸준히 오르며 1989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1994년 극단 '김동수컴퍼니'를 창단해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우동 한 그릇', '완득이', '2024 김동수의 햄릿' 등을 연출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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