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 영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앞서 5월 15일 첫선을 보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레이첼 정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현재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처럼 매체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티파니 영. 하지만 워낙 '소녀시대'로서 명성을 떨친 만큼, 아이돌 이미지에 대한 선입견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 특히나 공연업계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기에 더욱 깐깐한 시선이 따라붙는 터다.
선입견에 관한 질문에 티파니 영은 "다양한 반응들을 알고 있다"라며 "어쨌든 감독님이 절 믿고 캐스팅해 주셨기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현장엔 좋은 선배님들도 계신다. 그만큼 저도 선배님들, 감독님의 팬이다. 하지만 단순히 팬의 레벨이 아닌 예의를 갖춰서 작품 세계에 들어가려 노력하고 있다. 6시간 리허설 후에 집에 가서 따로 또 리허설을 할 정도로. 이러한 노력이 언젠가 통할 거라 믿는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 때는 스코어만 쫓았고, 저도 모르게 1등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그런데 배우는 내 눈앞에 있는 관객을 고, 그 관객들을 움직일 스토리를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너무 다르다. 캐릭터가 됐든 작품이 됐든 배우로서 대중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게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티파니 영은 "선배님들과 작업을 함께하면서 에너지가 더 생기는 요즘이다. 최정원 선배님은 리허설도 2,000%로 하신다.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노력 중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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