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남편 세븐과 아직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혼인 신고를 한 지 1년을 맞은 심형탁, 사야 부부와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떠난 김동완, 서윤아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사야는 심형탁과 집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라고 물었다. 심형탁은 "알지. 오늘은 사야와 혼인신고를 한 날!"이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심형탁은 "사실 한국에서는 혼인 신고 날보다 결혼식 날을 보통 결혼 기념일로 삼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야는 "결혼한 지 1년 밖에 안 되지 않았나. 모든 기념일을 챙기기 힘드니까 첫 결혼 기념일만큼은 모두 챙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벤트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심형탁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러면 올해는 다 챙기겠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특히 해당 VCR을 보던 이승철은 "나 혼인 신고 했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실제로 혼인 신고를 아직 하지 않은 부부가 있었다. 바로 이다해, 세븐 부부였다.

이다해는 "그러고보니까 나야말로 안 했다. 나 아직 혼인 신고 안 했다. 5월 6일에 하려고 했는데 하필 그날이 휴일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심형탁은 "뭘 배우라는 거냐"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