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스타 허웅 측이 빅뱅 전 멤버 승리와의 열애설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허웅 측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본인에게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27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유혜원은 이와 관련, 열애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아직까지 직접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첫째 아들로, 부산 KCC 이지스 가드로 활동하고 있는 허웅은 현재 전 연인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시선을 모았다.
허웅은 26일 "팬들에게 이런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려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그동안 절 응원해 주신 팬들이 얼마나 놀라셨을지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5년생으로 올해 29세인 유혜원은 2018년 4부작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한 마리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을 펼치지 않고 있는 유혜원은 현재 인플루언서, 쇼핑몰 모델로 활동 중이다.
유혜원은 승리와 총 3번의 열애설에 휘말린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첫 번째 열애설은 2018년 대만 매체가 두 사람이 네덜란드의 한 호텔 앞에서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2020년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승리는 버닝썬 파문 후였던 2020년 3월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당시 승리 차 뒷좌석에 유혜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포착됐다. 그러나 당시 유혜원의 소속사 측은 "개인사라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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