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 진의 귀환에 전 세계 미디어들이 들썩였다.
미국 CNN은 '진과 보낸 하루' 뉴스를 전했다. 진은 전역 바로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 페스타(FESTA) 마지막 날인 지난 6월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 팬 미팅을 가졌다.
CNN 기자 마이크 발레리오(Mike Valerio)는 "이런 해외 행사에 참가할 때 최고봉은 아무래도 서울 종합운동장 그늘에서 입장을 기다리면서 했던 굿즈 교환이었습니다. 이건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온 진 팬이 주고 간 최고 핸섬 클로즈업 포토 카드고요. 태국에서 온 팬은 진이 탄생시킨 캐릭터로 특제 수제 쿠키를 구워오기도 했습니다", "줄리아(CNN 앵커), 진짜 대단했어요. 진짜 놀라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더 놀라운 건 이건 아까 몇시간 전에 있었던 일에 비하면 그냥 '맛보기'에 가깝다고 할까요?"라고 말했다. 기자는 수천 명이 서울에 운집했다며 세계 곳곳에서 온 팬들과 인터뷰를 가지고, 전역하는 진의 모습과 위버스 라이브에서 밝힌 '1년 6개월 동안 너무 즐거웠고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다행이었다'는 진의 전역 소감 등을 전했다.
기자는 전 세계에서 진의 팬 미팅이 열리는 서울로 운집한 팬들의 규모에 놀라움을 표하며 "이제 비즈니스 측면이나 이해 당사자 입장에서 가지는 중요성이라면요. 앞서 보신 첫 타자의 전역과 함께 이제는 확실히 새로운 장의 포문이 열렸다는 겁니다. 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K팝 산업을 세계에 투영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가장 강력하게 보여주는 표상 중 하나라는 겁니다. 어제 수많은 팬을 보고, 제가 무슨 말을 했냐면, 진의 귀환에 이어 다음 타자의 10월 전역, 이후 나머지 멤버들이 줄줄이 컴백하게 되면 K팝 뮤직의 새로운 부활이 될 것이며, 창의성의 새로운 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겁니다. 확실히 K팝 그룹 사이 경쟁 가도가 형성되겠지만 그 중 군계일학은 방탄으로 꼽힐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줄리아,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이루어질 내년 6월에는 서울에 우리 둘 다 같이 가볼까요?"라고 말하며 뉴스를 끝맺었다.
이 뉴스를 취재한 CNN 기자 마이크 발레리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과 보낸 하루' 뉴스가 올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빌보드(Billboard) 또한 뉴스를 통해 진의 전역 모습을 전했다. 빌보드 호스트이자 앵커 테트리스 켈리(Tetris Kelly)는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한국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오늘 동료 멤버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는데요. 팬들과의 만남 또한 예정되어 있습니다. 진, 저도 안아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진은 슈퍼스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의무 군 복무를 마치게 되었고, 그룹 리더 RM은 그들의 노래 '다이너마이트' 색소폰 버전을 연주하며 가장 RM다운 방식으로 진을 맞이했습니다. 뷔, 정국, 제이홉, 지민 또한 따뜻하게 진을 환영하였고, 슈가를 포함한 일곱 멤버 전원이 위버스를 통해 함께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저도 정말 신나는데요.", "진은 팬들인 아미가 보여주는 넘치는 사랑에 고마움을 표했으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로이터와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진은 전역 다음 날 추첨을 통해 당첨된 천명의 팬들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통해 팬들을 만나게 됩니다. 노래와 팬들이 원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4000명의 팬과) 솔로 팬 미팅 또한 이어지는데요, 이 공연은 온라인 팬 플랫폼 위버스 스트리밍을 통해 팬들과 공유될 예정입니다."라고 진이 가질 팬 미팅에 대해 전했다.
테트리스 켈리는 자신조차도 정말로 신이 난다며 돌아온 진에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포브스(Forbes)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BTS 진과 그를 맞이하는 동료 멤버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진의 전역 소식을 전했다.
K팝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6월 12일 한국군에서 18개월의 의무 복무를 마치고 멤버 중 처음으로 전역했다며, 진은 군복과 검은 베레모를 착용한 채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군부대를 빠져나왔고 정문 밖에서 기다리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포옹과 꽃다발을 전하며 전역하는 진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전역 후 K팝 슈퍼스타 진이 소셜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나며, 전역의 순간 군대 동료들과 함께 울음을 참지 못한 에피소드를 말하기도 했다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진은 영상에서 지난 1년 6개월이 즐거웠다고 밝힌 후 "멋진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주목해야 할 사항으로 방탄소년단을 매니지먼트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이자 음반사인 하이브의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1% 이상 상승한 뒤 전날보다 0.56% 오른 144달러(한화 19만 9100원)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미국 CBS 방송국의 인기 토크쇼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bert)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방송에서 진이 말하는 장면 영상과 함께 "웃으세요... 오늘 전 세계가 월드와이드핸섬을 되찾았으니까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진의 전역을 뜨겁게 축하했다.
일본 주간 영일(英日) 신문 아사히 위클리 또한 1면에 진이 전역하는 사진을 전면 게재하며 소식을 전하는 등 셀 수 없이 많은 전 세계 언론이 진의 전역을 집중 보도했다.
진은 지난 6월 15일, 전역 3일 만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6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6월 2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에서도 1위에 오르며 '왕의 귀환'의 위용을 보였다.
'미의 남신'이자 '보컬킹'으로 불리는 대표 글로벌 슈퍼스타 진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곧 펼쳐 보일 개인 활동에 전 세계의 큰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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