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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본격 딸 육아 돌입 "♥남편과 포옹은 개뿔..떡진 머리 애교"

  • 김나연 기자
  • 2024-06-30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산후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육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유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캉스 생활 끝나고 드디어 컴백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서프라이즈로 감동시켜주는 멋쟁이 남편과 동생들"이라며 "정말 아주 감동적이어서 사진도 예쁘게 찍고 오빠랑 뜨거운 hug(포옹)도 하고는 개뿔"이라며 "바로 우리 공주님이 징징 대기 시작해서 감동 파티는 5분 만에 끝"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우리 공주님은 이날 처음 해보는 이동과 낯선 곳에 적응도 안 되고 거기에다 살짝 생긴 엉덩이 발진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많이 울었다"며 "다행히 하루 만에 좋아져서 지금은 잘 자주고 잘 먹어주고 하지만 덕분에 엄마아빠는 육아 1일 만에 정신 똑바로 차리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유미는 "아무튼 선배 맘들이 해줬던 얘기들 다 맞다. 아직 병아리 부모지만 우리 부부, 복가지 파이팅"이라며 "머리가 떡진 건 애교라고 생각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유미는 1984년생으로 나이는 39세다. 그는 지난 2022년 2살 연상의 사업가 권기범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아유미는 결혼 2년 만인 지난 6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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