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를 소재로 다룬 배우 차인표의 소설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수도서로 선정됐다.
차인표 아내 신애라는 30일 차인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신애라는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도서로 선정됐다. 다음 학기 부터는 한국학과 교재로도 사용하고 옥스퍼드 모든 도서관에 비치도 된다"라며 "세상에 이런 감사한 일이.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학과 작가들이 유럽에 소개되길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또 영국에서 찍은 남편 차인표와의 다정한 사진도 공개됐다.
앞서 차인표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 첫 초청 작가로 영국에 방문하게 됐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차인표는 '오늘예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인어사냥' 등의 3편의 장편소설을 냈으며 이중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2009년 첫 장편 '잘 가요 언덕'의 제목을 바꿔 재출간한 것으로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차인표는 "작가는 발견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오래 전 쓴 소설을 읽고 저를 초청해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조지은 교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무엇보다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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