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500만 관객을 돌파, 600만 스코어를 향해 순항 중이다. '핸섬가이즈'는 '하이재킹'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서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월 30일 '인사이드 아웃2'는 41만 2,55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563만 9,004명.

이로써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8일째 500만 고지를 넘어선 바, 꺾이지 않는 흥행세로 600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북미에서도 글로벌 흥행작의 면모를 발휘 중인 '인사이드 아웃2'.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3주 차 주말에 북미 흥행 수익 5,740만 달러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 6,930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0억 1,48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이는 전편 '인사이드 아웃'의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8억 5,885만 달러를 넘긴 수치로, 애니메이션 영화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다. 또한 '인사이드 아웃2'는 올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자 10억 달러를 넘긴 유일한 영화로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핸섬가이즈'로 역주행에 성공, 입소문 열풍을 입증했다. 14만 5,050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45만 8,887명이다. 배우 이성민(재필 역), 이희준(상구 역)의 명품 열연이 빛나는 폭소만발 브로맨스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핸섬가이즈'다.

3위로 내려앉은 '하이재킹'은 13만 2,658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08만 7,552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