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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아빠 어디가' 10년 후, 엄친아·딸 집합소 [스타이슈][종합]

  • 김나라 기자
  • 2024-07-01
MBC '아빠! 어디 가?' 키즈들이 하나같이 '엄친아' '엄친딸'로 성장해 화제다. '프로 골퍼 유망주' 송지아에 미국 명문대생 김민국, 안리원, 그리고 윤후까지 '엘리트' 근황을 알렸다.

'아빠! 어디 가?'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약 2년간 방송된 원조 육아 예능. 방송인 김성주-김민국-김민율, 가수 윤민수-윤후, 배우 성동일-성준-성빈, 이종혁-이탁수-이준수,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안리환, 송종국-송지아-송지욱 등 스타들의 자녀가 총출동해 큰 사랑을 받았다.
어느덧 훌쩍 성장한 이들은 연일 잘 자란 근황을 밝히며 다시금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송종국, 박연수 딸 송지아는 일찌감치 프로 골프선수로 진로를 정한 바. 송지아는 수지 닮은꼴 미모로 과거 JYP엔터테인먼트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으나, 꿈을 위해 거절한 일화가 유명하다. 올해 17세가 된 그는 3월 열린 제38회 경기도 종합선수권 골프대회에서 3위에 입상, 승승장구 중이다.
성동일 아들 성준은 2021년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 소재 과학고에 입학했으며, 딸 성빈은 세 무용수가 됐다. 4월 모친 박경혜 씨는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첫 스타트 결과가 좋은 걸? 응원해"라며 현대무용 콩쿠르에 참석한 성빈의 사진을 공개, 화제를 모았다.

이종혁의 두 아들 이탁수, 이준수는 아빠를 따라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탁수는 이미 2020년 채널A '뮤지컬 스타'에서 열정을 뽐내기도. 동국대 연극학부에 진학한 그는 작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 중이다. 고2가 된 이준수 또한 배우 꿈을 품으며 유튜브 운영에, 각종 예능 출연으로 남다른 끼를 입증했다.

더욱이 '아빠! 어디 가?' 키즈들은 미국 명문대 진학 릴레이로 온라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바. 안정환 딸 안리원은 2022년 뉴욕대에 입학해 스포츠 매니지먼트과에 재학 중이며, 김성주 아들 김민국 또한 2023년 뉴욕대 TISCH(영화전공) 진학 소식을 알렸다.
여기에 오늘(1일) 윤민수의 귀염둥이 외동아들 윤후도 명문대 합격 사실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윤민수는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윤)후가 학교를 결정했다.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한다. 축하해달라. 윤후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입한한다. 미국 내에서 수십 년간 톱5에 들어가는 공립대학교 중 하나이다. 또한 다른 미국 대학교 랭킹 지표인 Best Value College 순위에서는 미국 전체 대학교 랭킹 중 10위에 위치해 있고 웬만한 아이비리그 학부보다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한국 유학생에게는 아이비리그에 합격을 하고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는 떨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톱티어 명문대임에도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자랑했다.

이로써 윤후는 전설적인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마이클 조던과도 동문이 됐다고. 이에 윤민수는 "가문의 영광. 파평 윤씨 소정공파 40대손 윤후"라며 감격에 젖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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