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장 한국 체험기 '패밀리가 왔다'의 대세 MC 조합 '부캐 부자' 방송인 황제성X'본업 만렙' 아나테이너 박선영이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애정 어린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관찰 리얼리티 '패밀리가 왔다'는 한국인과 결혼한 가족을 보러 찾아온 외국인 사돈 '패밀리'의 유쾌한 한국 여행기를 그린다.
평소 국제커플 관련 콘텐츠를 다수 구독하며 즐겨 본다는 황제성은 자신의 '취향 저격' 프로그램을 만나 남다른 텐션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이끈다. 박선영은 특유의 단아한 애티튜드, 차분한 목소리와 달리 예상 밖의 털털한 '찐 리액션'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웃으며 공감한다.
'환상 콤비' 황제성, 박선영이 입을 모아 '따뜻한 힐링'과 '수위 넘는 매콤 토크'가 공존한다고 소개해 '패밀리가 왔다'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황제성, 박선영과의 일문일답이다.
Q1. '패밀리가 왔다'에 합류하시게 된 계기와 소감은?
황제성: 요즘 국제커플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관련된 콘텐츠를 많이 보고 구독도 하고 있었는데 마침 '패밀리가 왔다' 섭외를 받게 됐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하나쯤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렇게 합류하게 되어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게 임하고 있습니다.
박선영: 가족의 의미가 확장되고 변화하는 요즘 세상에서 '패밀리'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패밀리들이 들려줄 이야기들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Q2. 두 분은 어떤 인연이 있나. 호흡은 어떤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황제성: 예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성격이 굉장히 좋아보이셨거든요. 이번에 같이 해 보니 역시 따뜻하고 좋은 분이셨습니다. 촬영장에서 보면 성격이 생각보다 털털하시고 붙임성이 좋으셔서 MBTI 'E'인 줄 알았는데 '트리플 I'라고 하셔서 굉장히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박선영: 황제성 씨가 출연하고 만드는 콘텐츠들을 즐겨보는 편이에요. 몇 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함께 일해보았는데,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도 '패밀리'들과 편안히 이야기를 이끌어 내주실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Q3. (황제성) 출연자 중에 본인 부부와 가장 비슷한 커플이 있다면?
황제성: 커플마다 조금씩 비슷한 면들이 있어 한 커플만 뽑기가 어렵네요. 아내 앞에서 살짝 '쭈구리'가 되는 크리스 존슨의 모습도 조금 닮았고,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카리나&안준모 커플의 모습도 닮은 것 같습니다.
Q4. (박선영) 본인도 국제커플을 꿈꿔본 적이 있나.
박선영: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끼리도 당연히 너무 다른 취향과 생각을 갖게 되는데, 서로 다른 문화를 문신처럼 몸에 새긴 다른 국적의 사랑은 어떤 장단점이 있을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Q5.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높이기 위해 출연하는 커플들의 별칭 혹은 수식어를 붙여주신다면?
황제성: 크리스 존슨&노선미 패밀리의 '남편의 첫사랑과 위험한 여행', 카리나&안준모 패밀리의 '처갓(god)댁이 미쳤어요... 텐션 대방출!'
Q6. 현재 출연을 확정 지은 분들 외에 초대하고 싶은 국제커플이 또 있나.
황제성: 요즘 관심 있게 보는 커플 중 하나가 '김치와 바게뜨' 커플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서 저희 프로그램이 잘되면 꼭 한번 모시고 싶습니다. 연예인 중에도 국제커플이 있는데 빈지노&미초바 커플도 꼭 모시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박선영: 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과 만나는 국제커플은 또 어떤 문화적 차이를 느낄지 궁금합니다. 이국적인 장소에 놓인 여행자가 느끼는 감성이 섞여 있을 듯도 하고요.
Q7.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가족에게 가장 소개해 주고 싶은 것은?
황제성: 야식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외국과 다르게 새벽에 출출할 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잖아요. 24시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야식 문화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박선영: 한국인들끼리는 너무 당연하지만 외국인들에겐 놀라운 '이게 되네'의 순간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한국 특유의 바이브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빨리 빨리' 문화가 우리 삶의 질을 어디까지 향상 시켰는지도요.
Q8. 이 프로그램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해달라.
황제성: 문화가 다른 곳에서 평생 살아온 두 사람이 결혼으로 서로의 가족을 만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른 나라 여러 가족들의 재미있고 독특한 문화를 몰래 엿볼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힐링 타임', '킬링 타임' 모두 가능한 프로그램이지 않나 싶네요. 외국 가족들의 수위를 넘는 매콤한 토크도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결혼의 많은 장점들을 느낄 수 있으니 꼭 함께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선영: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라는 말을 평소 자주 떠올립니다. 이 말은 평범한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피하고 싶은 순간을 감사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느끼거든요. 뭔가 무료하고 의욕이 떨어져 힘들다 느끼시는 분들께 '패밀리가 왔다'를 추천합니다. 같지만 다른, 글로벌 지구촌 패밀리들 보러 놀러 오세요.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관찰 리얼리티 '패밀리가 왔다'는 한국인과 결혼한 가족을 보러 찾아온 외국인 사돈 '패밀리'의 유쾌한 한국 여행기를 그린다.
평소 국제커플 관련 콘텐츠를 다수 구독하며 즐겨 본다는 황제성은 자신의 '취향 저격' 프로그램을 만나 남다른 텐션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이끈다. 박선영은 특유의 단아한 애티튜드, 차분한 목소리와 달리 예상 밖의 털털한 '찐 리액션'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웃으며 공감한다.
'환상 콤비' 황제성, 박선영이 입을 모아 '따뜻한 힐링'과 '수위 넘는 매콤 토크'가 공존한다고 소개해 '패밀리가 왔다'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황제성, 박선영과의 일문일답이다.
Q1. '패밀리가 왔다'에 합류하시게 된 계기와 소감은?
황제성: 요즘 국제커플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관련된 콘텐츠를 많이 보고 구독도 하고 있었는데 마침 '패밀리가 왔다' 섭외를 받게 됐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하나쯤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렇게 합류하게 되어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게 임하고 있습니다.
박선영: 가족의 의미가 확장되고 변화하는 요즘 세상에서 '패밀리'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패밀리들이 들려줄 이야기들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Q2. 두 분은 어떤 인연이 있나. 호흡은 어떤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황제성: 예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성격이 굉장히 좋아보이셨거든요. 이번에 같이 해 보니 역시 따뜻하고 좋은 분이셨습니다. 촬영장에서 보면 성격이 생각보다 털털하시고 붙임성이 좋으셔서 MBTI 'E'인 줄 알았는데 '트리플 I'라고 하셔서 굉장히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박선영: 황제성 씨가 출연하고 만드는 콘텐츠들을 즐겨보는 편이에요. 몇 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함께 일해보았는데,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도 '패밀리'들과 편안히 이야기를 이끌어 내주실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Q3. (황제성) 출연자 중에 본인 부부와 가장 비슷한 커플이 있다면?
황제성: 커플마다 조금씩 비슷한 면들이 있어 한 커플만 뽑기가 어렵네요. 아내 앞에서 살짝 '쭈구리'가 되는 크리스 존슨의 모습도 조금 닮았고,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카리나&안준모 커플의 모습도 닮은 것 같습니다.
Q4. (박선영) 본인도 국제커플을 꿈꿔본 적이 있나.
박선영: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끼리도 당연히 너무 다른 취향과 생각을 갖게 되는데, 서로 다른 문화를 문신처럼 몸에 새긴 다른 국적의 사랑은 어떤 장단점이 있을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Q5.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높이기 위해 출연하는 커플들의 별칭 혹은 수식어를 붙여주신다면?
황제성: 크리스 존슨&노선미 패밀리의 '남편의 첫사랑과 위험한 여행', 카리나&안준모 패밀리의 '처갓(god)댁이 미쳤어요... 텐션 대방출!'
Q6. 현재 출연을 확정 지은 분들 외에 초대하고 싶은 국제커플이 또 있나.
황제성: 요즘 관심 있게 보는 커플 중 하나가 '김치와 바게뜨' 커플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서 저희 프로그램이 잘되면 꼭 한번 모시고 싶습니다. 연예인 중에도 국제커플이 있는데 빈지노&미초바 커플도 꼭 모시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박선영: 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과 만나는 국제커플은 또 어떤 문화적 차이를 느낄지 궁금합니다. 이국적인 장소에 놓인 여행자가 느끼는 감성이 섞여 있을 듯도 하고요.
Q7.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가족에게 가장 소개해 주고 싶은 것은?
황제성: 야식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외국과 다르게 새벽에 출출할 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잖아요. 24시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야식 문화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박선영: 한국인들끼리는 너무 당연하지만 외국인들에겐 놀라운 '이게 되네'의 순간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한국 특유의 바이브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빨리 빨리' 문화가 우리 삶의 질을 어디까지 향상 시켰는지도요.
Q8. 이 프로그램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해달라.
황제성: 문화가 다른 곳에서 평생 살아온 두 사람이 결혼으로 서로의 가족을 만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른 나라 여러 가족들의 재미있고 독특한 문화를 몰래 엿볼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힐링 타임', '킬링 타임' 모두 가능한 프로그램이지 않나 싶네요. 외국 가족들의 수위를 넘는 매콤한 토크도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결혼의 많은 장점들을 느낄 수 있으니 꼭 함께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선영: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라는 말을 평소 자주 떠올립니다. 이 말은 평범한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피하고 싶은 순간을 감사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느끼거든요. 뭔가 무료하고 의욕이 떨어져 힘들다 느끼시는 분들께 '패밀리가 왔다'를 추천합니다. 같지만 다른, 글로벌 지구촌 패밀리들 보러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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