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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꼬마에 성희롱 악플..'마라탕후루' 서이브 "고소장 접수" [스타이슈]

  • 김나라 기자
  • 2024-07-02
'마라탕후루' 챌린지 신드롬을 일으킨 서이브(11)가 악플에 시달리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순이엔티는 1일 "서이브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6월 21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법률 위반 및 명예훼손 등으로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특히 미성년자인 아티스트를 상대로 심각한 게시물들이 게재되고 있다고 판단,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강력하게 할 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증거자료를 지속적으로 실시간 수집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고소 대상인 게시물과 댓글 등은 네이트, 더쿠,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 및 다양한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수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펌 담당 변호사는 "악성 게시물 또는 댓글을 작성한 행위가 범죄행위이며 유죄로 인정이 될 경우 벌금형 등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이브 측은 "시일이 걸리더라도 미성년자인 아티스트에 대한 성범죄, 명예훼손 등 심각한 수준의 범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한 피고소인들에게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이브는 2012년생으로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며 틱톡 팔로워 47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24만 명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다. 지난 4월 싱글 '마라탕후루'를 발표하며 온라인상에 챌린지 열풍을 이끌고 '대세'로 거듭났다. 서이브는 방송인 이파니가 2012년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해 낳은 딸이기도 하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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